경기 광주시, 사전 조치로 태풍 피해 최소화

경기 광주시, 사전 조치로 태풍 피해 최소화

기사승인 2019-09-09 17:01:22


경기도 광주시는 광주시광고협회와 합동으로 태풍 ‘링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광고물 정비 및 응급조치를 한 결과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9일 발표했다.

시는 협회와 공조해 태풍으로 인한 간판 추락, 파손에 따른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모든 현수막과 입간판 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시는 태풍이 상륙한 7일 광고물 관련 민원 50여건에 대한 응급조치와 사후안내 등을 통해 시민의 재산보호와 안전을 위해 준비한 결과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파발교 인근 옥상간판이 강풍으로 인해 반파됐으나 시와 협회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추가 피해를 방지했다.

또한 시와 협회는 사후관리로 훼손된 현수막 등을 정비하고 취약간판에 대해 광고주가 자체 정비할 수 있도록 안내해 후속피해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권오영 광주시 광고협회장은 “시청과 합동으로 기동반을 편성, 응급조치에 참여해 추가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와 함께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불법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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