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에 급변하는 노동환경 속에 전북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 이하 ‘전주상의’)가 지역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전주상의는 최근 한국과 일본의 경제 전쟁 속에서 발 빠른 행보로 지역기업의 피해에 대한 긴급실태조사에 나서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이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달 20일,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략물자관리원과 공동으로 설명회를 열고 전북기업에게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기업의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전북지역 주요현안이 난관에 봉착할 때도 전주상의가 발 빠르게 경제정책 건의와 성명 발표 등 지역여론을 이끌면서, 최근 군산지역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새만금신항만 부두건설 예산 확대 요청, 신축 전주역사 지하주차장 건립 요청 등 현안 해결에도 도민과 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일자리 연결을 위해 전주상의가 운영하고 있는 전북일자리지원센터는 다양한 인력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지원에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전북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해만 1100여명의 구직자들을 기업에 알선했고, 지난 2009년 설립 이후로 전주상의를 거쳐 간 구직자는 5000여명에 달한다.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상공인들이 큰 어려움 없이 경제에 기여할 때 국가경제도 살아나고 기업의 지역사회 기여도 커진다”면서 “지역 상공인들의 눈과 귀가 되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계가 앞장서 전북을 위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