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서울서 달려와 전북농가 태풍피해 복구 ‘한마음’

농협, 서울서 달려와 전북농가 태풍피해 복구 ‘한마음’

기사승인 2019-09-09 16:35:48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9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비닐하우스 15동이 파손된 익산시 용안면 중신리 시설하우스 재배농가를 찾아 긴급 재해복구 일손 돕기에 나섰다.

특히 이날 태풍 피해복구 일손 돕기에는 서울에서 소성모 상호금융 대표이사를 비롯한 상호금융 기획부·리스크관리부 등 40여명의 임직원들이 달려와 힘을 보탰다.

서울에서 달려온 상호금융 직원들과 함께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과 김장근 농협은행 본부장, 박병철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전북농협 시너지협의회원 20명, 지역본부 직원 10명 등  총 70여명이 강한 바람에 무너진 비닐하우스에서 비닐제거 작업에 값진 땀을 흘렸다.

이와 함게 농협 여성조직이 모래내시장 환경정화, 시군지부별로 재해복구에 힘썼다.

이번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전북지역은 9일 현재 농업관련 피해가 벼 도복 1466ha, 낙과 229ha, 농업시설 4ha로 잠정 집계됐다.

전북농협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추석 전날까지 긴급 재해복구 일손 돕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익산지역 재해복구를 위해 멀리 서울에서 달려와 준 상호금융부에 감사드린다”며 “태풍 피해를 입은 농작물, 농업시설 등을 조기에 복구해 농업인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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