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가 9~10일 전주시청 로비에서 '추석맞이 사랑나눔 알뜰장'을 진행한다.
전주시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소외계층도 도울 수 있는 사랑나눔 알뜰장터를 마련했다.
이번 알뜰장에는 추석 명절 음식 준비와 차례상 차림에 필요한 각종 농·수산물과 과일, 선물용 상품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우리 농산물이 판매된다.
김영순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은 “오랜 시간 동안 알뜰장과 함께해준 단골손님인 전주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추석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는 올해로 20여 년째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명절맞이 알뜰장을 열고 산지와 직거래를 통해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산지에서 직접 가져오는 굴비와 과일은 알뜰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효자상품’이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