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12일부터 15일까지 시민들의 진료 편의를 위한 ‘응급진료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연휴기간 중 환자발생에 대비하고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문을 여는 병의원 31곳과 약국 102곳을 지정해 운영하며, 3개구 보건소 근무일을 지정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명지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 의사가 즉시 진료 및 응급처치에 임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또한 연휴기간 중 보건소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상황을 통제하고 정상적 의료행위 이행여부를 점검해 응급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기관 및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에는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소화제, 감기약 등 13가지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