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825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11일 시의회에 제출한다.
시에 따르면 추경 후 총 예산 규모는 1조5135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18.7%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최종 예산 기준 1조4215억원보다 6.3% 증가한 규모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660억원(5.6%) 증가한 1조2430억원이다.
공기업특별회계는 118억원(10.8%) 증가한 1208억원이다.
기타 특별회계(13종)는 47억원(3.2%) 증가한 1497억원이다.
시는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산업단지 환경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추경안을 편성했다.
2차 추경안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제24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27일 최종 확정된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