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 가기 전 차량 무상점검 받고 떠나세요"

"고향집 가기 전 차량 무상점검 받고 떠나세요"

기사승인 2019-09-11 15:22:03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는 추석연휴를 맞아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2019년도 추석연휴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동안 대부분 장거리 운전을 하는 만큼 전문가들은 차량 점검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자사 직영·협력 서비스센터(총 2224개소) 등에서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이외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는 자사 직영 서비스센터(총 23개소)에서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 5일간(토·일요일 제외) 오일류, 등화장치, 엔진룸 누유, 타이어 공기압 등 사전 예방점검을 실시한다.

현대차 블루핸즈와 기아차 오토큐를 통해 점검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차량 관리 앱 '마이카 스토리’와 기아차 통합 모바일 고객 앱 'KIA VIK'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기간 내 방문하면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9개소), 르노삼성자동차(12개소), 쌍용자동차(2개소) 등 3개사는 총 23개 직영 서비스 센터에서 현대·기아차와 동일한 내용으로 사전 예방점검을 한다.

쌍용차는 명절 차량점검 서비스 외에도 접근성이 낮은 고객들의 편의와 서비스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도서지역 방문 서비스는 물론 봄철 대비 차량점검 서비스 및 하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등 고객중심의 차량 점검 서비스인 ‘리멤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점검 내용은 엔진룸 누유, 등화장치, 오일류, 타이어 공기압, 냉각수 및 오일류 보충 등이다. 이 뿐만 아니라 와이퍼블레이드, 전구류 등의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 완성차 5개사는 무상점검과 더불어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차량 운전자 분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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