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 피해지역 도시재건 방향 시민에게 묻는다

포항시, 지진 피해지역 도시재건 방향 시민에게 묻는다

기사승인 2019-09-11 15:22:00

 

경북 포항지진 피해지역 도시재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시민 토론회가 열린다.

포항시는 오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진 피해 밀집지역 도시재건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는 전문가 위주의 지진 포럼과 달리 피해주민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포럼은 1부 '전문가, 피해주민 주제발표'와 2부 '패널 토론, 청중과의 소통'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 황종웅 지진 피해주민의 '지진 피해지역 주민이 희망하는 도시재건'이란 주제발표에 이어 김병열 지진 피해주민이 '지진 피해지역 소상공인이 희망하는 도시재건'에 대해 발표한다.

또 오인영 법무법인 정률 파트너 변호사는 현행법, 특별법에 관한 사항을 기반으로 '지진 특별법안과 정비 기반시설의 도시재건 관계'에 대해 분석한다.

김경대 한동대 도시계획 교수는 '지진 피해지역 주민의 역할과 도시재건'이란 주제로 원활한 도시재건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역할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김대명 지진 피해주민이 현재 진행중인 대동빌라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사례로 들어 '지진 피해지역 주민 주도형 도시재건'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주제 발표자와 백강훈, 박경열, 김상민 포항시의원이 참여해 패널토론을 진행한 후 피해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수렴한다.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도시재건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만큼 피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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