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 지역상인들에게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임실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기간을 별도로 정해 심 민 군수와 직원 등이 적극 동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군은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상품권 할인율도 높여 상품권 유통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임실사랑상품권은 5% 할인된 금액에 판매 중이다. 군은 군의회와 협의해 조례 개정 등 절차를 거쳐 상품권 할인율을 권면금액의 8%, 명절 등 특정기간에는 10%까지 할인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역상품권 내년에는 발행규모도 30억원으로 늘려 지역상권에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대형마트 상권 확대와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역상권을 살리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