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산단내 장기임대용지 추가 매입 공급

전북도, 새만금산단내 장기임대용지 추가 매입 공급

기사승인 2019-09-16 13:42:54

전북도는 군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만금산업단지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새만금산단 내 장기임대용지를 추가 매입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추가 매입 용지는 16만5,000㎡(약 5만평) 규모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최장 100년간 입주 가능한 49만5,000㎡(약 15만평)의 장기임대용지를 매입․공급했다. 

전북도는 국내․외 유망기업의 새만금산단 입주 체결 등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

실제  새만금산단 투자협약은 2016년 1건, 2017년 4건, 2018년 7건, 2019년 8월 16건 등 기업들의 투자협약 체결 건수와 새만금산단 입주 희망기업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9만㎡(48만평)면적에 투자액만 1조 195억원 규모이다.

투자협약 기업중 네모이엔지와 레나인터내셔널 등 2개 기업은 이미 공장건축을 착공했고, 8개 기업은 입주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착공을 준비 중에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산단 임대용지는 새만금사업법의 개정으로 올해 4월 1일부터 국내기업에게도 외국기업과 같이 공시지가의 1%, 약 1,300원/㎡가 적용되고 있다"며 "투자협약 기업의 조속한 입주를 독려하고, 임대용지 조성 추가 국가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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