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민감사관 35명 위촉 ‘본격 활동’

군산시, 시민감사관 35명 위촉 ‘본격 활동’

기사승인 2019-09-16 17:11:05

전북 군산시가 시민 눈높이에서 불합리한 행정을 감시하는 시민감사관 35명을 위촉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군산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민감사관 3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군산시민감사관은 변호사, 세무사, 대학교수, 기술사, 사회복지 전문가 등 전문분야(16명)와 일반분야(19명)로 나눠 비상근 명예직으로 구성했다. 

전문분야 시민감사관은▲행정종합감사, 특정감사 등 자체감사 시 참여 또는 자문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 공무원 부조리 등에 대한 감사요구 ▲불합리한 법령, 제도에 대한 개선 건의 ▲각종 공사의 불편, 부당, 위법 행위 제보 등 역할을 맡게 된다.

일반분야 시민감사관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시민불편, 부당사항과 현안문제 제보 ▲시에서 시행중이거나 시행예정인 시책의 문제점 등 개선 건의 ▲ 공무원 관련 비위사실 및 불친절 행위의 제보 등 직무를 맡는디ㅏ.

시는 일반분야 시민감사관 공모에 35명이 신청해 공정한 선정을 위해 지난 5일 선정심의회를 열어 15명을 선정했다. 시민감사관은 앞으로 2년간 종합감사 또는 특정감사 등에 참여한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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