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농식품에 대한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에 적극적이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 군수)가 지역 베리류 및 다양한 농식품 제품들의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올해에만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 쇼핑몰’에 고창군 우수 농식품 14개사의 24개 제품을 입점시켜 판매하고 있다 .
또 이달 중 중국 산동성에 ‘한국 전라북도 고창군 전용식품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타오바오에 입점한 14개의 업체 수도 늘리고 추후 오프라인 매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창군 향토식품이 입점된 타오바오 쇼핑몰을 기반으로 중국 ‘웨이보’ SNS 마케팅과 ‘왕홍’ 생방송 홍보 방송을 통해 온라인 제품 홍보 및 판매 마케팅을 통하여 공격적인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우수한 농·특산품이 중국시장에 많이 진출해 고창군민의 소득으로 이어지고, 연구소와 고창군 업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해 중국 산동성 위해시의 롯데백화점에 고창 농식품 판매장을 구축하는 등 중국 시장 트렌드 및 상황에 맞는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