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오는 11월 정읍사랑상품권 발행

정읍시, 오는 11월 정읍사랑상품권 발행

기사승인 2019-09-18 13:03:59

전북 정읍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읍사랑상품권’을 오는 11월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장기화 되고 있는 경기 침체와 지역 인구유출을 막고 지역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 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정읍사랑상품권’은 5천원권과 1만원권, 5만원권 등 3종으로 총 50억 원의 규모로 발행되며 권면 금액의 6%를 상시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020년에는 모바일 상품권도 발행할 계획이며 모두 정읍지역 내에서만 유통 가능하다.

이와 관련 정읍시는 ‘정읍사랑상품권’에 참여할 가맹점을 오는 12월까지 모집하고 있다.

‘정읍사랑상품권’가맹점 모집 대상은 전통시장과 음식점, 슈퍼마켓, 주유소, 도·소매업, 숙박업 등 정읍시에 사업자등록이 되어있는 업소다. 

단,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준)대규모 점포와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주소가 정읍시 외로 되어있는 법인사업자의 직영점 등은 가맹점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읍사랑상품권’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신분증을 지참해 시청 지역경제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유진섭 시장은 “상품권이 발행되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방지는 물론 상품권으로 생산과 유통, 소비가 지역에서 선순환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다 같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정읍=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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