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은 17일 세미원에서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등록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기념식은 세미원 연꽃 박물관 앞에서 ‘경기도 1호 지방정원’ 현판 제막식 뒤에 난타 K 타악연합회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세계적인 수련 육종가인 태국 라자만갈라 대학 노프차이 박사 및 인근 지자체장들이 참석해 지방정원 1호 등록을 축하했다.
세미원 관계자는 “이렇게 아름다운 생태자원이 있기까지는 민관의 협력과 노력이 있었다”며 “국가정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기념사에서 “5년 내 두물머리 관광지와 연계해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고 세계 10대 정원 관광지로 가꾸어 가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된 세미원 관람객수는 연 누적 30만명을 돌파했다.
양평=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