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소성모)이 간편뱅킹 서비스로 출시한 스마트 기반 앱 ‘NH콕뱅크’ 3년 2개월 만에 가입고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NH콕뱅크는 핀테크로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과 고령층도 쉽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개발해 출시됐다.
이 서비스는 최근 일평균 100만명이 방문하고, 월 2000만건 이상의 송금건수를 기록하는 등 농협의 대표적인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금융권 최초로 지난해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농산물 직거래 서비스인 ‘콕푸드’를 출시해 농업인에게 맞춤형 영농정보를, 도시민에게는 고향소식을 전하는 ‘콕팜’ 서비스도 확대했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고령층 전용 송금 화면’과‘금융상품’ 메뉴를 신설한 ‘콕뱅크 4.0’을 출시할 계획이다.
소성모 대표이사는 “농업인을 비롯한 모든 고객을 고려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NH콕뱅크 서비스를 기반으로 금융과 정보, 농업유통을 융복합한 멀티플랫폼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