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18일 도내 20개 창업지원 기관장이 참여하는 ‘전북지역 창업지원 정책협의회’를 열고,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집중육성을 위해 각 기관의 역량을 총집결하기로 했다.
전북창업지원정책협의회는 도내 예비창업자, 벤처·창업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전북중기청, 전북도 등 13개 기관 협의체로 출발했다.
스타트업 열풍에 최근 도내 예비창업패키지지원사업(4곳), 초기창업패키지지원사업(5곳), 청년창업사관학교(1곳), 메이커스페이스지원사업(6곳) 등 창업지원 사업이 대거 늘면서, 7개 기관을 추가해 총 20개 기관으로 확대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의 창업 분위기 조성과 저변확대를 위한 ‘전북 창업·벤처주간 지정‘ ▲ ’Start UP 전북 2019’ 행사 운영 ▲기관별 창업지원정책 공유 및 협업사업 발굴 ▲ 전북 유망 창업기업 집중 육성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내달 16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최하는 ‘Start UP 전북 2019’ 행사를 전북대표 벤처·창업행사로 운영, 실질적인 기업지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 방안 등을 공유했다.
김광재 전북중기청장은 “벤처투자와 창업여건이 어려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창업을 지원하는 기관, 대학, 단체가 지역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며 “창업기업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