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DLF 합동조사 결과, 10월중 중간발표…“국감 직전 발표할 것”

금감원, DLF 합동조사 결과, 10월중 중간발표…“국감 직전 발표할 것”

기사승인 2019-09-20 09:16:11

금융감독원은 10월 중 DLS(파생결합증권)·DLF(파생결합펀드) 관련 합동검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9일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합동검사가 진행 중이라 섣불리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10월 초 국정감사 직전 DLS 합동검사 내용을 정리해 중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의 고위험 상품 판매에 대해서는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법체계나 규정 등도 같이 검토해야하는 만큼 금융위와 금감원이 현재 일어난 일을 점검해서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은행의 불완전판매에 대한 제도개선을 고민하겠다는 계획이다. 은 위원장은 “은행의 겸업 확대는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자는 취지였으나 불완전판매 등의 문제도 생겼다”며 “전면금지가 좋은지, 보완이 좋은지 고민하겠다”고 언급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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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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