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한국수력원자력, SGI서울보증, 동반성장위원회와 손잡고 우수 발전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0월 1일 서울 강남구 KB아트홀에서 국내 수출기업 대상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셀링의 시작’세미나를 개최하며, 농협은행은 아동수당 수령고객을 우대하는 ‘NH아동수당 우대적금’을 출시했다
신한은행, 한국수력원자력-SGI서울보증-동반성장위원회와 발전기업 금융지원
신한은행은 한국수력원자력, SGI서울보증,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한국수력원자력 협력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우수 발전기술을 인증한 협력기업을 신한은행에 추천하고, SGI서울보증은 추천기업에게 기업금융보증보험을 제공해 추가 담보 없이 대출 지원한다. 아울러 동반성장위원회는 공기업과 중소협력기업간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SGI서울보증의 기업금융보증보험을 담보한 운전자금대출 상품을 출시해 한국수력원자력 협력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며, 향후 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 협력기업에도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SGI서울보증과 함께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금융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시스템 구축을 통해 협력기업의 대출 신청 및 보증서 발급 절차 간소화로 협력기업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페이오니아-아마존, ‘글로벌 이커머스 셀링의 시작’ 세미나 개최
KB국민은행은 오는 10월 1일, 서울 강남구 KB아트홀에서 글로벌 대금 수취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인 ‘페이오니아 코리아’ 및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인 ‘아마존’과 함께 국내 수출기업 대상으로 ‘Go Global, 글로벌 이커머스 셀링의 시작’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마존에 진출하기 위한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과 해외정산대금 수취 방법, 외화자금 관리 방법 등 실속 있는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 ▲페이오니아 네이버 까페 ▲페이오니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팅 등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3일,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한 수출기업들이 해외 매출대금을 더욱 저렴하고 편리하게 수취할 수 있는 ‘KB 글로벌 셀러 우대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는 ▲해외송금 국내 수취 수수료(해외타발송금수수료) 면제 ▲외화입출금통장으로 수령한 판매대금을 인터넷 뱅킹 또는 모바일 뱅킹에서 원화계좌로 환전 시 최대 80%의 환율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페이오니아 회원 가입 입증 서류 지참 후 가까운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NH농협은행, NH아동수당 우대적금 출시 및 이벤트 실시
NH농협은행은 아동수당 수령고객을 우대하는 ‘NH아동수당 우대적금’을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만 7세 미만의 개인(1인 1계좌)으로 월 최대 1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가입기간은 1·2·3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입아동의 장래희망을 통장에 인자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최고 연 3.5%p로 아동수당을 농협은행으로 수령 시 연 1.5%p, 주택청약저축 가입 시 연 0.5%p, 형재자매가 함께 가입 시 연 0.5%p, 셋째 이상 아동에게 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5.2%(9월 20일, 3년 가입 기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상품 출시와 더불어 11월 25일까지 총 3300명을 추첨해 호텔숙박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아동수당 GO GO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