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 내무부 부장관, 성폭력 혐의로 체포…혐의 부인 중

인도 전 내무부 부장관, 성폭력 혐의로 체포…혐의 부인 중

기사승인 2019-09-22 06:00:00

스와미 친마야난드(73) 전 인도 내무부 부장관(공식 직함 국무장관)이 여대생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친마야난드는 20일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위력에 의한 성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친마야난드는 자신이 운영하는 현지 대학에 다니는 법대 여대생(23)에 의해 고소당했다.

이 학생은 지난해 6월 친마야난드를 만났으며 협박에 못 이겨 성관계를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관련 혐의로 유죄가 확정될 경우 친마야난드는 10년형에 처해진다. 

친마야난드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 중이다. 

친마야난드는 지난 2000년대 초 인도국민당 출신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가 재임하던 시기에 내무부 부장관을 지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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