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이기종 전라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갈수록 늘어나는 교권침해에 강력히 대응해 교권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0일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돼 행복한 교육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취임식에는 한국교총 하윤수 회장과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 전북교육청 김승환 교육감, 최영규 교육위원장, 국민연금관리공단 김성주 이사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 노재화 전교조전북지부장, 신현상 전북교육삼락회장, 각 직능별 단체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거과정에서 회원들과 약속했던 공감교총, 도전교총, 소통교총, 행복교총, 전문교총의 5대 비전과 세부과제도 해결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또 “교원잡무 경감, 학급당 학생수 감축, 공사립간 차별여건 개선, 육아시간의 법적 보장책 마련, 교원신분 지방직화 반대, 교원성과급 차등 지급 폐지, 교원사기 진작을 위한 수당 인상 등 선생님들의 근무여건과 복지 및 처우개선에도 힘쓰겠다"면서 "이를 위해 전라북도교육청을 비롯한 교육 유관기관과 적극 소통, 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한 뒤 각계의 성원과 지원을 요청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