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정치연대 박지원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근본이 바뀔 수는 없나봅니다. 연세대 류석춘 교수의 상습적 망언은 민족의 이름으로 응징해야 합니다”라며 “한국당 관계 인사이기에 한국당에서 류교수에 대해 항의 삭발하는 의원이 나오면 이번에는 저도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삭발하고 게리 올드만이나 율 브린너 처럼 멋있냐고 희화화시킨 황교안 대표도 같은 科인가 착각이 옵니다”라며 “民富論인지 國富論인지 경제정책을 모처럼 발표하려면 어려운 경제 타개책이나 문재인정부의 소주성을 비판하기에 진지하게 국민을 설득해야지, 무슨 스티브 잡스 흉내를 내는 건 민부론은 간 곳 없고 돌아가신 스티브 잡스만 부활한 꼴입니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래도 류현진은 홈런도 치고 13승도 달성했습니다. 국민이 판단하고 지도자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