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기부 장관 “중기협동조합은 연결의 결정체”

박영선 중기부 장관 “중기협동조합은 연결의 결정체”

기사승인 2019-09-24 15:25:16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기협동조합은 ‘연결의 결정체’”라고 말했다.

24일 박 장관은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활력 제고 간담회에서 “초연결·초지능·융복합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연결의 힘이 가장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과 일본 수출 규제 등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기업현장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4차산업혁명, 일본 수출규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의 상생, 기술경쟁력 확보,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선택적·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와 화학물질관리법·화학물질의 등록·평가 등에 관한 법률 등에 대한 규제 완화를 촉구도 건의했다. 

박 장관은 근로시간제와 규제완화 건의애 대해 “업계 입장에서 공감 가는 부분이 많다”면서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장관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활용과 분석을 지원하기 위한 ‘제조 데이터 센터 플랫폼’ 구축과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위한 ‘개방형 경쟁 플랫폼’ 확산, 자발적 상생기업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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