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면세업계 최초로 모바일 생방송 서비스 ‘신라TV’를 선보인다.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생방송을 보며 면세점 쇼핑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신라면세점은 26일 "유통업과 크리에이터의 ‘합종연횡’이 온라인 쇼핑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면서 "밀레니얼 세대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라고 밝혔다.
고객은 크리에이터와의 실시간 채팅으로 제품에 대해 질문하며 상품 정보를 얻고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방송 중 몇 번의 터지로 제품 구매가 가능하며 몇 명의 고객이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는지 실시간 정보도 제공된다고 면세점 측은 전했다.
신라TV는 신라인터넷면세점 모바일 앱 내 신라팁핑 서비스에서 접속 가능하다.
오는 10월 7일 첫 방송 예정이며 면세점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인 ‘숨37’, ‘VDL’, ‘CNP차앤박’ 브랜드 제품을 소개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라TV 서비스 소식을 접한 브랜드에서 벌써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