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대통령, 홍위병 같은 문위병의 나라 만들고 있다. 문화대혁명식 법치주의 파괴 용납 못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문대통령이 대한민국을 홍위병 같은 문위병의 나라로 만들고 있습니다. 문화대혁명처럼 나라를 대혼돈 속으로 끌고 가더라도 문-조 권력 지키겠다는 겁니다. 어제 검찰 공격하는 문대통령 지지자들의 시위가 강남을 마비시켰습니다. 수천 명 모이던 시위가 금요일 검찰 비판하는 대통령 발언 있자 백배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자신의 말 한 마디에 수십만 문위병이 궐기한 모습을 지켜보시니 이제 뿌듯하십니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대통령의 모습은 대약진운동 실패하자 권력 지키기 위해 홍위병 동원해 문혁 일으킨 모택동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엉터리 경제정책으로 나라경제 위태롭게 하고 부도덕하고 위선적인 조국 장관 임명으로 지지율 하락하자 문위병 동원해 권력 지키겠다는 겁니다”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문대통령 자신이 임명한 윤석열 총장과 검찰 공격하는 건 우리 헌정의 근간인 법치주의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우리 국민은 문위병 동원해 법치주의 파괴하고 나라 두 쪽 내는 문대통령 그냥 보고만 있진 않을 것입니다”라고 재차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