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갑상선 절제하면 우울증 위험…수술 2개월째 최고조”

[쿠키건강뉴스] “갑상선 절제하면 우울증 위험…수술 2개월째 최고조”

기사승인 2019-10-06 01:00:00


갑상선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 일부는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울증은 수술 뒤 2개월 안에 나타날 가능성이 컸습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미국 하버드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과 함께 갑상선 절제술을 받은 환자 18만7천백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8.9%의 우울증 유병률이 확인됐는데요.

이들 중 갑상선을 모두 제거한 전절제 환자의 비율이 77%에 달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절제 환자의 경우 수술 2개월째 우울증 발생률이 1.81배, 부분절제 환자는 1.68배를 보이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서, 성별로는 남성이 우울증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을 통해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