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아주동 복합청사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현 시설로는 인구가 급증한 주민들의 행정수요를 충족할 수 없는 실정이어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복합청사 건립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신축 복합청사는 연면적 2959㎡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주민센터와 도서관이 들어설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81억원으로 내년 10월 준공이 목표다.
시는 복합청사가 완공되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서관 건립으로 문화 부분의 저변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수많은 주민들의 열망이 담긴 아주동 복합청사가 적기에 준공돼 주민 편의 복지증진을 위한 구심점으로 소통과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구성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