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유산균이 비만 세균 증식억제에 효과적이라는 방송이 나오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찾아라! 건강 다이어트 1%’ 코너에서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모유유산균이 소개됐다.
모유유산균은 인간 신체 내 유산균 종류 가운데 하나이다. 즈로 건강한 여성의 몸에 서식하는 유산균종의 한 종류다.
모유유산균은 특정 유산균인 락토바실루스가세리 BNR17을 의미하며, 유익균을 증식하고 유해군을 억제한다. 또 유해균의 공격에 맞서 면역력을 강화하고 독소 발생을 막아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실제 '모유유산균'을 이용하면 두꺼워신 신체 사이즈와 빠지지 않은 군살, 속살 등이 축소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백세시대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에서는 모유유산균을 통해 40kg 감량에 성공한 사연도 소개된 바 있다.
이날 사례의 주인공은 “과거엔 제가 얼마큼 먹었는지 모를만큼 밥통에 밥이 없어진다. 10인분을 하면 10인분을 다 먹었다”면서 “두부, 호두, 우유를 넣어 만든 셰이크에 모유유산균을 뿌려 섭취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유유산균은 캡슐 형태로 섭취 가능한 제품으로 시중에 출시돼 있다. 다만 전문가는 400mg 이상을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