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국가중요어업유산 갯벌낙지 맨손어업 낙지 명성 알린다.

신안군, 국가중요어업유산 갯벌낙지 맨손어업 낙지 명성 알린다.

기사승인 2019-10-02 18:04:01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낙지 명성을 알리기 위해 낙지축제를 개최한다.

신안군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가을철 입맛을 사로잡는 낙지를 소재로 「섬 낙지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안군의 낙지 생산량은 2,000어가가 연간 24만접을 잡아 384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으나, 지금까지 그 명성이 목포 세발낙지로만 전해져 신안 섬 낙지의 명성은 알려지지 않았다.

따라서 신안군은 그 명성을 널리 알리고자 낙지의 주요 생산지인 압해도에서 축제 개최와 함께 축하행사를 시작으로 낙지장인 지정증 교부식을 거행한다.

축제에는 낙지회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며 부대행사로는 지역 농·수산물(왕새우, 전복, 김, 무화과, 배 등) 판매행사, 낙지를 활용한 향토음식 전시 및 판매행사, 택배주문 배송 서비스 등으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 한마당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갯벌에서 잡히는 낙지는 신안군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군 관문인 압해도에서 개최되는 낙지 축제장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작년에 지정되었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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