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민‧군 협력으로 방역

이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민‧군 협력으로 방역

기사승인 2019-10-07 13:36:09

경기도 이천시는 7일 농‧축협 등 민간, 군부대와 협력해 활용 가능한 모든 소독지원 차량을 동원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밝혔다.

기존 이천시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던 방역차량 5대를 지난 9월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직후부터 축산방역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으며 농협 광역방제기 4대,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2대도 농‧축협의 협조를 받아 방역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운영을 시작하는 차량은 군부대에서 지원하는 총 10대다. 7군단 제독차량 6대는 장호원읍 부발읍 대월면 모가면 설성면 율면을 담당해 1일 18명이 방역활동에 나서며, 항공작전사령부는 신둔면 백사면 호법면 마장면 구간을 4대의 차량으로 담당하게 된다.

이천시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백사면 모가면 율면 등 거점소독시설 3곳과 장호원읍 부발읍 신둔면 호법면 마장면 모가면 설성면 등 이천시로 진입하는 주요도로에 설치된 7곳의 소독시설과 더불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나서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이천시에 도달하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재난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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