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육군 제공>
육군이 2020년 예비군 간부 비상근 복무자(이하 비상근 복무자)를 모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비상근 복무는 예비군 간부의 전시 임무수행능력 숙달을 위해 동원지정부대에서 일정기간 훈련하는 제도로 예비군 간부의 임무 수행능력을 향상시켜 전시 전투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비상근 복무자는 선발 시 주로 대대급 이하 제대의 지휘관 및 참모로 동원지정되어 동원훈련 외에 연간 10여 일의 훈련을 하게된다. 훈련은 주말 위주로 진행되고, 필요 시 평일에 소집되어 전술훈련, 동원훈련 준비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2020년 예비군 간부 비상근 복무자는 기존에 시행하던 동원사단, 동원지원단, 동원자원호송단 외에 민사부대, 군수부대로 대상을 확대하여 시행한다.
모집대상은 상기 부대에서 비상근 복무를 희망하는 예비군 간부(예비역 하사~예비역 소령)로 최종선발 시 해당부대 선발직책으로 동원지정된다. 훈련보상금은 평일 10만원, 휴일 15만원 수준이다.
지원은 지난 9월 30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11월 1일까지 육군 홈페이지 또는 예비군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소속 예비군 중대본부나 인터넷 육군 및 예비군 홈페이지에서 문의하면 된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