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8일 정겸심 교수의 코링크PE 차명투자 의혹이나 WFM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검찰 요청이 오면 협의를 통해 조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감원은 정겸심 교수의 코링크PE 차명투자 의혹이나 WFM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손 놓고 있을 것이냐’라는 김성원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코링크PE로 시작해 WFM 주가조작, 가상화폐 이용한 해외자금도피 등 의혹은 이미 금융가에 널리 펴져있는 이야기다”면서 “금감원은 지금 꿩짓을 하고 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투자자들에게 위험을 경고해야 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