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성군지부(지부장 김태진)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노동조합(위원장 김인덕)은 8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우호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김태진 전공노 고성군지부장, 김인덕 KAI 노동조합 위원장, 백두현 고성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한 동반자 관계를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자원봉사등 대외협력사업, 2030 청년세대 교류사업, KAI현장 및 고성관광지 견학을 통한 상호이해 및 우호증진사업, 고성공룡세계엑스포등 문화관광 교류사업, 도·농 상생을 위한 농어촌 협력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태진 고성군 지부장은 "이번 상생발전 협약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노조와 공기업 노동조합간의 최초로 시도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고용위기지역으로 어려움이 있는 만큼 4000명에 달하는 KAI직원이 고성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비하고 내년에 개최되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참여로 두기관 모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