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태풍 피해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에 나섰다.
군은 경북도, 경북도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북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손잡고 심리지원을 할 방침이다.
특히 피해주민들이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문 심리상담을 가질 계획이다.
본격적인 상담에 앞서 10개 읍면, 유관기관 등을 통해 심리지원의 필요성을 알렸다.
군은 피해주민 9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심리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피해주민들이 일상생활로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