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에게 각종 특혜를 제공하는 것, 이것이 문재인 정권이 그토록 부르짖던 검찰개혁입니까? 온 국민의 분노가 연일 광화문을 채우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국민의 소리를 개무시하고, 조국 동생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응답했습니다”라고 비판했다.

곽 의원은 “조국 일가에게 선물처럼 계속된 황제소환 특혜, 압수수색 특혜, 조사 특혜에 이어 구속영장 특혜까지 기가 막힌 기적이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라며 “▲정경심 소환에 맞춰 일어난 검찰청 앞 관제시위 ▲정경심의 비공개 소환조사 혜택 ▲본인 집을 압수수색 중인 담당검사에게 조국 장관이 직접 통화로 ‘살살하라’며 나쁜 부탁 ▲아프다는 핑계로 검찰청을 들락거리고, 조사시간 15시간 중 12시간 20분을 조사하지 않는 조사 시늉 등 나열하기도 벅찹니다”라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피의자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에 연이어 제공되는 검찰과 법원의 특혜성 선물을 즉각 중단해주십시오! 국민이 철퇴로 심판하기 전에”라고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