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2곳 선정으로 사업비 309억 확보

익산시,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2곳 선정으로 사업비 309억 확보

기사승인 2019-10-10 23:49:36
KTX 익산역 인근 송학동과 남부시장 주변지역 환경 개선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익산시는 10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송학동 일원과 인화동 남부시장 지역이 최종 선정돼 국·도비 등을 포함해 총 사업비 30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대상지에는 오는 2023년까지 총 4년간 국비 185억원, 도비 31억원, 시비 93억원 총 30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쇠퇴한 도시를 활성화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청,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KTX 익산역 서편 송학동 일원에 대해 총 167억원을 들여 LH와 사업을 공동 추진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생활SOC 확충, 공동체사업 기반 조성 및 LH 행복주택과 어르신을 위한 실버안심 주택 건설 등을 통해 낙후된 마을 살리기에 나선다.

또한 인화동 남부시장 주변지역은 총 142억원을 들여 솜리마을 노후점포 리모델링을 비롯해 노후주거지 환경개선과 근대역사 재현하기 등 주민 역량과 역사적 의미가 있는 건축자산 등을 활용하여 지역 특화재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춘석 국회의원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부 역점 사업으로 낙후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SOC 등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2곳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도가 심한 곳으로 앞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KTX 익산역 앞 중앙동 일원이 중심시가지 유형으로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2년 완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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