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1일 ‘文정권 사법농단 규탄’ 현장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해 “오늘 아침에는 드디어 윤석열 검찰총장 흠집내기가 시작됐다. 물타기, 본질 흐리기 공작은 지칠 줄 모른다. 윤석열 검찰총장 이렇게 문제가 있다면 그 당시 검증한 조국 전 민정수석 무엇을 한 것인가. 좋다. 이 물타기, 진실 모두 밝혀내자. 조국 사태가 마무리 된 이후에 문재인 대통령 자녀를 포함해서 특검하자고 이미 제안했다. 여당, 당당히 나서시라. 윤석열 총장 부분도 특검하자. 당당히 나서시라. 다만 조국 문제 정리된 이후에 하자”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지금 조국 전 수석 지키기를 위해서 집권세력이 법원과 언론, 검찰의 기능을 난도질하고 있다. 이 정권이 신독재 3단계 완성의 길로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저는 성숙한 국민들께서 속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미 국민들은 저항을 시작했다. 국민들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헌정질서가 붕괴되는 것을 그저 기다리고 바라만 보고 있지 않을 것이다. 사법이 흔들리면 공정과 정의가 흔들린다. 언론이 탄압받으면 국민의 눈과 귀가 가려진다. 자유한국당, 사법농단 반드시 저지하겠다. KBS 협박으로 입증된 방송장악, 그 책임을 묻겠다. 반드시 국민과 함께 국민의 권리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