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마스크, NASA에서 밝혀진 빛의 효과 ‘LED 광선’을 이용한 과학적 효과

기사승인 2019-10-11 17:32:36

최근 몇 년 사이 뷰티 산업에서 급성장하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LED마스크 이다.

LED마스크는 마스크 형태 기기에 LED를 넣어 착용만 하고 있어도 피부를 케어해주는 뷰티 디바이스로 LED마스크 시장이 성장하며 '뷰티 디바이스'라는 단어가 더욱 활발하게 사용되었다. 인기 뷰티 디바이스인 LED마스크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ED마스크를 이루는 주 요소인 LED는 이미 의학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반도체다. 간단히 말해 전기 신호를 빛으로 바꿔주는 반도체이며 전구에 비해 밝고, 에너지 손실이 적은 환경친화적인 빛이라고 볼 수 있다.

이 LED는 파장 색의 따라 다양한 색을 표현하고 그 빛은 각각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청색의 경우 염증 유발 박테리아를 죽여 발진과 예민한 피부, 지성 피부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녹색의 경우 피부 신진대사를 도와 진정하게 해준다. 노란색의 경우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며 붉은색은 피부 깊은 곳의 피지선을 활발하게 한다. 이로 인해 염증과 상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LED 광원에서 가장 피부에 깊이 침투하는 근적외선의 경우 피부 재생을 촉진한다.

과학적으로 밝혀진 LED의 파장별 다양한 효능을 기반으로 LED마스크라는 뷰티 디바이스가 탄생하게 되었다. LED마스크는 효능도 효능이지만 그 휴대성과 간편함으로 집에서 손 쉽게 홈 케어를 할 수 있는 새로운 홈뷰티 트렌드를 만들었다. 시간과 이동의 제약이 없어진 것이다. 과학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람들의 일상이 편리해지는 것처럼 이제 피부홈케어도 보다 전문적이고 쉬워졌다.

피부 케어의 핵심은 겉이 아닌 속부터, 그리고 꾸준함이다. 이것들을 가능하게 하려면 많은 돈과 시간이 필요하다. LED마스크는 그 한계를 깨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더해 LED마스크 제품은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세련된 외관부터 시작해서 무선 착용과 무선 충전으로 마치 우리가 늘 사용하는 스마트폰처럼 스마트하게 발전해가고 있는 것이다.

LED의 피부를 케어하는 기능은 이미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다. 뉴욕의 최대 번화가인 맨해튼 중심부 유명 피부관리샵의 경우 LED를 이용한 스킨케어가 따로 있을 정도다. 이제 뷰티 트렌드는 LED가 선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소비자들은 이 트렌드를 따르기에 앞서 시중에 생산되는 많은 LED마스크 제품 중 그 기능을 위해 자체 제품의 품질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LED 자체 보유 기술력이 입증되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조남경 기자 jonamky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