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집사부일체 나온 정찬성이 화제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코리안 좀비'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출연했다.
정찬성은 오는 12월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65’(UFC Fight Night 165)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경기를 치른다.
정찬성은 현재 페더급 랭킹 6위다. 헤나토 모이카노, 데니스 버뮤데즈, 마크 호미닉 등을 꺾고 순항 중이다. 지난 2013년 8월 조제 알도와 페더급 세계 챔피언 타이틀 경기를 치른 적 있다. 당시 어깨 관절이 탈구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경기를 치러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오르테가는 현재 페더급 랭킹 2위로 정상적인 선수다. 지난해 12월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러웨이에게 도전했다가 판정패했다. 두 선수의 이번 맞대결은 할러웨이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서 정찬성은 오르테가와 시합을 하게 된 것을 알게되자 “계속 원했던 사람”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정찬성은 이날 대전료에 대해 “인기에 따라 정해지는 경우가 많다. 제가 그래서 높은 편이다. 그리고 7번 다 보너스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UFC에서는 PPV 당일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선수에게 약 5만 달러(한화 약 5900만원)를 받는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