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지난 10일부터 2박 3일간 모바일 아카데미 참여 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제11회 경력개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제공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모바일 아카데미 경력개발 워크숍은 모바일 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에게 학교 밖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진로 설정 및 경력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매 학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12개 협력 대학 중 6개 대학 72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 소재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워크숍 일정 중 가장 주목받은 멘토링 세션을 통해서는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에 근무 중인 직원 및 모바일 아카데미의 수료생이자 현장에서 근무 중인 선배를 초청해 사례를 발표하고, 다양한 직군의 생생한 실무 소개 및 지식을 나누며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 직무 소개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Mercedes-Maybach), 메르세데스-AMG 등의 차량 시승, 서비스센터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현장 견학, 특강을 통한 다임러 트럭 기술 교육 및 체험 등 다양한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매니지먼트와의 대화 프로그램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KCC오토 류인진 사장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향후 진로에 대해 활발하게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소통의 장을 조성했다.
류인진 사장은 “자동차산업과 메르세데스-벤츠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의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이들이 분명한 목표 의식을 갖고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업계에서 촉망받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미래의 자동차 업계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모바일 아카데미 경력개발 워크숍에 참가한 대림대학교 이성우 학생은 “선망하는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모바일 아카데미 6기 졸업 선배의 경험을 비롯해 멘토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극을 받았다”며 “조언과 격려를 토대로 막막했던 진로에 여러 이정표를 세우고 향후 자동차 업계의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국내 자동차 인재 육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부터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국내 대학 12곳에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론 및 현장 실습 교육과 실습용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정의 장학금을 제공하며 각 기수의 우수 학생들에게 독일 본사 견학 기회도 지원한다. 현재까지 662명의 누적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약 42%가 자동차 업계에 취업해 진로를 이어가는 등 성공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