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전 부서 대상의 ‘2019년 혁신경진대회’를 열어 최우수상 1점, 우수 1점, 장려 3점 등 총 5점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
지난 10일 열린 고양시 혁신경진대회는 그간 추진한 혁신 실적을 평가해 자발적인 동력을 마련하고, 다음달 예정된 범정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출품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1차 서면심사 결과 혁신 성과가 우수하다고 인정된 10개 사례 담당자들이 참가했으며, 수상작은 혁신심사위원회로 구성된 전문가 현장심사 결과로 선정됐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1차 시민평가단과 본선 혁신심사위원회가 구성됐다.
그 결과 최우수상에는 ‘전국 최초 사회적경제 협력모델’(소상공인지원과)이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국립암센터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암 환우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입주를 도와 안정적인 매출 신장을 통한 자생력 강화를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IoT 기술을 활용해 관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사고 방지에 기여한 ‘스마트 IoT 보행로’(도시균형개발과)가 선정됐다.
장려상으로는 ▲‘공유형 창의 창업 공작소 운영’을 통한 지역 내 창업생태계 활성화 ▲‘노인건강 사각지대 ZERO’ 고양시 ‘多-이음케어’로 지킨다 ▲마을과 학교를 잇다 고양시 교육사업을 통한 플랫폼이 각각 선정됐다.
고양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민선7기 혁신의 방향을 재인지하고 혁신기반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혁신 추진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고양시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양시 공직사회 안팎에 혁신문화가 정착되어 시민이 체감하는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