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서 추수하다 쉬던 60대 아내, 남편 트럭에 치어 숨져

곡성서 추수하다 쉬던 60대 아내, 남편 트럭에 치어 숨져

기사승인 2019-10-15 14:05:04

벼 수확 작업을 벌이다 잠시 쉬던 60대 여성이 남편이 몰던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5일 전남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0분께 곡성군 한 농로에서 A(64)씨가 몰던 1t트럭이 아내 B(62)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 부부는 이날 벼 수확 작업을 벌이 던 중 남편인 A씨가 트럭을 후진하다 잠시 쉬고 있는 B씨를 치고 지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트럭을 후진하던 A씨가 B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곡성=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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