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캠프콜번 발전종합계획 변경 확정

하남 캠프콜번 발전종합계획 변경 확정

기사승인 2019-10-16 14:31:16

경기도 하남시는 16일 하산곡동 일원 미군반환공여구역 캠프콜번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상 활용계획이 교육연구단지 조성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경기도에 제출한 발전종합계획 변경신청에 따른 결과로 6월 공청회를 거쳐 지난 10월 8일 행정안전부에서 확정됐다.

당초 교육연구단지 조성에 국한되어 있던 활용계획을 도시개발사업으로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5월 수립한 캠프콜번 개발구상(안)에 포함된 7개 대안들이 모두 추진 가능하도록 발전종합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이로써 캠프콜번 개발사업의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돼 개발방안을 추가 검토 중에 있는 하남도시공사의 업무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 관계자는 “두 차례의 대학유치 무산으로 사업이 지연된 만큼 지체하지 않고 캠프콜번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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