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와 김태현 성남고용노동지청장은 15일 군수 집무실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양평군민은 그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내일배움 카드) 등 고용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교통 불편을 감수하고 먼 타 지역을 방문하고 있었다.
이에 양평군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양평고용출장센터 개소를 2019년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 4~5월 설문조사 및 서명운동을 진행해 3300여명의 주민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과 경기광주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등 관련기간 협의 방문을 통해 오는 22일 양평고용출장센터를 양평군청 본관 4층에 마련한다.
출장센터는 성남지청 경기광주고용복지⁺센터 소속 직원이 와서 2주에 1번 실업급여와 직업훈련 관련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김태현 지청장은 “양평군 공무원들이 많은 노력을 해온 걸 알고 있으며, 양평고용출장센터가 지금은 2주에 1번 운영되지만, 향후 확대돼 양평군민이 받는 고용복지 서비스가 향상되어 양평군이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고용출장센터는 공무원의 열정, 주민참여, 그리고 기간관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멋진 결과물로 향후에 매주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출장센터 개소로 양평군민의 시간 절약뿐만 아니라 2018년 기준 연간 2000만원 가량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오는 23일 개최 예정이던 ‘양평일자리 체인지업 박람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양평=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