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 “연준, 내달 기준금리 인하 유력”

미 언론 “연준, 내달 기준금리 인하 유력”

기사승인 2019-10-20 05:00:00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의 종료 시기를 논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29~3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P 내릴 가능성이 유력하다. 다만 이후로는 금리인하를 중단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기류로 관측됐다. 앞서 연준은 지난 7월과 9월 각각 0.25%P씩 기준금리를 내린 바 있다.

WSJ은 최근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10월 FOMC에서 세번째 금리 인하가 단행된 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으며, 시장 참가자들도 80% 이상이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경기침체가 현실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른바 ‘보험성 금리인하'가 추가로 단행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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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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