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프리미엄 브랜드 MINI(미니)가 '뉴 클럽맨'을 앞세워 한국 진출 15년 만에 '1만대 클럽'에 입성한다는 목표다. 미니의 올해 누적(1~9월) 판매량은 7438대로 1만대까지 불과 2500여대를 남겨둔 상황이다.
미니는 2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카페 '포비 베이직'에서 3세대 부분변경 모델 '뉴 클럽맨'을 공식 출시했다.
뉴 클럽맨은 2015년 출시된 3세대 차량의 부분변경 모델로, '세련미', '실용성', 독창성' 등 총 3가지 키워드로 정리될 수 있다.
뉴 클럽맨은 미니의 디자인 헤리티지 및 디테일을 강화했으며, 과감하고 강렬한 ‘인디언 서머 레드(Indian Summer Red)’ 컬러를 통해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확장된 전면부 그릴과 한층 날렵해진 디자인으로 공기역학이 개선된 사이드 미러캡, 미니 헤리티지를 잘 보여주는 최신 유니언잭 디자인의 후미등을 통해 기존 클럽맨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젠틀맨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휠 디자인 역시 더욱 명확하고 간결해진 선처리가 돋보이며, 쿠퍼 S와 쿠퍼 SD 모델에는 18인치 투톤 멀티레이 스포크 휠이 적용돼 역동성이 강조됐다. 또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쿠퍼 S, 쿠퍼 SD)를 기본 장착해 시각적인 매력을 더했다.
공간성의 경우 4개의 도어와 5개의 풀 사이즈 시트, 그리고 양방향으로 오픈되는 후면부의 스플릿 도어로 구성돼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소형차 중에서 가장 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360ℓ의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 등받이를 접을 경우 1250ℓ까지 공간이 넓어진다. 트렁크 아래에서 발을 움직여 트렁크 도어를 열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도 탑재됐다.
독창성의 아이콘인 만큼 뉴 클럽맨은 고객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최신 기술과 액세서리를 더욱 강화했다. 특히, 아이폰을 차량에 무선으로 연결해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쿠퍼 하이트림 모델 이상)와 인디언 서머 레드 컬러와 잘 어울리는 피아노 블랙 컨셉의 레터링, 엠블럼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추가됐다.
아울러 애플 카플레이(쿠퍼 하이트림 모델 이상)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인디언 서머 레드 컬러와 어울리는 피아노 블랙 컨셉의 레터링, 엠블럼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추가해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국내에는 3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 등 총 6개의 모델이 출시된다. 최고 출력은 모델별로 136마력에서 최대 19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향후 가장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뉴 MINI JCW 클럽맨 모델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쿠퍼 모델 3640만원 ▲쿠퍼 하이트림 4190만원 ▲쿠퍼 S 476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쿠퍼 D 4000만원 ▲쿠퍼 D 하이트림 4380만원 ▲쿠퍼 SD 모델 4980만원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