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피피, 연간 40만톤 규모 PP 플랜트 기공식…2021년 상업생산 목표

울산피피, 연간 40만톤 규모 PP 플랜트 기공식…2021년 상업생산 목표

기사승인 2019-10-22 15:56:55

폴리미래와 SK어드밴스드의 합작법인인 울산피피가 22일 40만톤 규모의 PP(Poly-Propylene) Plant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했다.

울산피피의 자본금은 약 2000억원이다. 총 투자규모는 약 5,000억원 수준이다. 폴리미래가 1대 주주로서 과반수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신규 PP공장은 SK어드밴스드 인근 울산 신항만 배후단지 16만3726㎡(약 5만평) 부지에 건립되며, 2021년 5월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PP(폴리프로필렌)는 파이프와 자동차 내외장재 등 산업용 소재에서부터 주방용기, 위생용품 등 일상생활 소재에 이르기까지 없어서는 안될 필수소재다. 특히 차량의 경량화 추세로 인해 글로벌 시장의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된 PP는 라이온델바젤과 대림을 통해 해외로 수출된다. 폴리미래를 통해서는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

주주사인 폴리미래는 2000년 9월, 라이온델바젤과 대림산업이 합작한 회사다. SK어드밴스드는 국내 LPG 시장점유율 1위인 SK가스와 사우디 APC, 쿠웨이트 PIC사가 합작한 회사다.

울산피피는 향후 이 사업으로 2025년까지 약 5조원의 직간접적인 생산유발 효과와 약 1200명의 직간접적인 고용유발 등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 시장, 황세영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상우 대림산업 부회장, 윤병석 SK가스 사장, 알 마트라피 APC CEO, 장 가드보아 라이온델바젤 수석부사장 등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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