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양한 공간에 맞춰 고객들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LG전자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미세먼지 및 공기산업박람회 ‘에어페어(Air Fair) 2019’에 참가했다. LG전자는 225제곱미터(m2) 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공기청정기부터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미세먼지 관리 가전까지 공기질 관리 토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가정, 학교, 사무실, 매장, 이동공간 등 고객이 머무르는 장소에 따라 공간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또 초기 비용과 관리 부담을 줄여주는 케어솔루션 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보여준다.
먼저 가족의 건강을 위한 홈케어 솔루션은 거실, 주방, 침실 등을 중심으로 최적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을 위해 토털 유해가스광촉매필터, 펫모드, 부착형 극세필터 등을 탑재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의류의 먼지를 제대로 털어주는 트롬 스타일러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등 집안 공기질과 미세먼지를 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관람객은 냉방과 난방은 물론 가습, 제습, 공기청정까지 사계절 공기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춘 올인원 에어솔루션(All-In-One Air Solution)인 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에어컨, 가전과 가구를 결합해 나만의 공간과 시간을 완성시켜주는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 LG 오브제 가습 공기청정기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학습 능률을 올리고 건강까지 지켜주는 스쿨 청정 솔루션은 ▲한국공기청정협회 CA(Clean Air) 인증 제품 중 청정면적(158제곱미터)이 가장 넓은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 ▲기류 조절날개인 베인을 기존 4개에서 8개로 늘려 6가지 공간맞춤기류를 구현한 듀얼 베인(Dual Vane) 시스템 에어컨 ▲에어컨 조작뿐 아니라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리모컨 ▲에어컨과 공기청정 제품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ACP(Advanced Control Platform) 중앙제어기 등을 갖췄다.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오피스 청정 솔루션에는 ▲큰 먼지를 걸러주는 필터가 있는 전면 그릴을 천장에서 밑으로 내릴 수 있어 청소가 간편한 승강그릴형 시스템 에어컨 ▲내장형 CO2 센서, 4단계 공기청정, 가습 및 제습 기능으로 창문을 열기 어려운 사무실의 공기질을 관리하고 폐열회수를 이용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매립형 환기시스템 등이 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기 위한 매장 청정 솔루션의 공기질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사이니지나 일반 모니터 등을 통해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매장 천장에 설치하는 실링팬은 기류 순환을 통해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줌으로써 쾌적한 매장 환경에 도움을 준다.
LG전자는 이동공간 케어 솔루션에 자동차, 유모차, 공부방,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휴대용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미니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서 기존의 화이트와 블랙에 이어 로즈골드와 다크블루를 새롭게 추가해 총 4가지 색상의 퓨리케어 미니를 선보였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실내 공기질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고객들이 어떤 공간에서도 깨끗한 공기와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