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1% 하락한 303억원이라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6427억원으로 하기휴가 등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전 분기 대비 7.1% 감소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30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환율상승과 LNG선 등 고부가가치선 매출 비중이 확대된 것이 긍정정인 영향을 끼쳤다.
다만 현대중공업은 조선부문 흑자기조 유지에도 불구하고 해양플랜트 부문 물량감소에 따른 비용부담이 지속되며 211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