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고객 잡아라"…이마트 트레이더스, 부산 명지동에 18번째 깃발

"30대 고객 잡아라"…이마트 트레이더스, 부산 명지동에 18번째 깃발

기사승인 2019-10-29 20:03:43

이마트가 오는 31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 스타필드 시티 지하 2층에 트레이더스 명지점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에서 18번째 트레이더스 매장으로 부산지역 트레이더스로는 서면점 이후 2번째다. 매장면적은 9190m²(2780평) 규모다. 

인기 먹거리 매장의 규모를 기존점 보다 대폭 확대했고, 상권 특성에 맞도록 30대 타겟 MD를 강화했다고 이마트 측은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부산 강서구의 30대 인구 비중은 22.9%로 서울 15.9%, 경기 15.5% 보다 월등히 높다. 

버버리, 샤넬, 디올 등 유명브랜드 병행수입 화장품을 도입하는 등 일반 대형마트에서는 보기 어려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인다.

금속탐지기, 잔디깍이, 유튜브 키트 등의 상품도 마련했다. SNS 이슈 상품인 멘보샤, 훠거소스, 게리치즈크래커 등 미니주류도 판매한다.

부대찌개, 순대곱창볶음, 오리불고기, 감자탕 등 ‘간편식 존’도 별도로 구성했다.

또한 호주산 와규 역시도 진열대를 기존점보다 2배 가량 늘리고 와규본인등심, 와규T본스테이크 등 새로운 상품을 도입해 구색도 다양화했다. 

트레이더스는 오픈을 기념해 부산지역 협력업체와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위한 체험형 로드쇼를 진행한다.

다음달 9일까지 피싱 로드쇼와 55종의 어묵을 선보이는 어묵 로드쇼를 열 예정이다. 

아울러 개점하는 매장에서 빨간 속옷을 사면 행운이 온다는 영남지역의 속설을 반영해 다음달 9일 빨간 속옷 로드쇼도 진행한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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