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회 오산시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청년들의 권익 증진, 청년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구성된 위원회는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과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와 청년시설, 청년활동가, 청년 정책 관련 각 부서의 부서장이 참여하고 있다.
2년의 임기 동안 오산시 청년정책의 분야별 추진에 대한 심의·자문을 통해 사회공감대 및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역할들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 15명의 위촉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공동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 후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문하는 시간을 가진 뒤 향후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곽상욱 시장은 “대한민국 역사상 청년실업 문제가 가장 높은 시기라고 생각되며 아직까지 제도적인 부분들이 많이 뒷받침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 청년들의 생각이 정책에 많이 반영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산시청년정책위원회는 ‘오산시청년기본조례’를 근거로 올해 처음 구성됐으며, 향후 청년정책과 관련된 사항들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산=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